뉴질랜드 초등학교 운동회, Athletics Day의 특별한 하루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전문 유학원 엔젯인포(NZINFO) 운영자 제니스 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초등학교 운동회, Athletics Day에 다녀온 이야기를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나눠보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아이가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한 번 쯤 경험하게 되는 특별한 행사인데요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즐기는 뉴질랜드 운동회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뉴질랜드 운동회의 특징: 조용하지만 화려한 하우스팀 문화
운동회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청팀, 백팀으로 나뉘어 열띤 응원전과 계주외 총소리가 떠오르죠?
하지만 뉴질랜드 운동회는 이와 다르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활기찬 하우스팀 문화가 돋보이는데요. 뉴질랜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하우스팀(House Team)이라는 고유 팀으로 나뉘어 활동합니다. 각 팀은 팀별 컬러로 구분되고, 팀의 이름과 색상에 따라 응원도 달라지죠. 아이들은 하우스컬러의 옷을 입고 팀을 응원하며 경기에 참여합니다. 이런 점이 한국 운동회와는 다른, 뉴질랜드만의 매력적인 특징이에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그린하이츠 스쿨에서는 학교 운동장이 아닌 가까운 공원에서 운동회가 열렸어요. 공원 한가운데 펼쳐진 운동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었답니다.
다양한 종목과 아이들의 열정
운동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며, 뉴질랜드에서는 아이들이 성적보다 참여와 협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이 참여한 종목은
- 달리기(100m)
- 멀리뛰기, 높이뛰기
-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 투포환 던지기
각 경기는 학생들이 체육시간에 연습했던 실력을 뽑내는 자리였는데요, 아이들 모두가 결과에 상관없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하우스팀의 팀워크를 보여주는 계주 릴레이에서는 부모님들까지 숨적이며 응원을 보냈답니다.
뉴질랜드 운동회의 의의: 모두가 즐기는 축제
뉴질랜드 초등학교 운동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입니다. 특히 뉴질랜드 운동회의 철학은 경쟁이 아니라 참여, 협동, 그리고 모두가 즐기는 것이에요. 경기가 끝난 후에도 아이들은 친구들과 뛰어다니며 웃음소리를 가득 남겼고, 부모님들 역시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뉴질랜드에서의 특별한 경험
운동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햇살이 뜨거워 조금 일찍 귀가한 것이 오히려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뉴질랜드 초등학교 운동회는 색다른 교육 방식과 축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입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가까이서 응원하며,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여유롭고 따뜻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뉴질랜드 유학이나 학교 생활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저희 엔젯인포(NZINFO)로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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